![]() |
김건모가 드론으로 낚시하는 데 성공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드론으로 고등어를 잡았다.
김건모와 손종민 대표는 주꾸미 낚시를 하러 바다로 나갔지만, 낚시 초보인 김건모가 배멀미를 심하게 하는 바람에 결국 1시간만에 항구로 돌아와야만 했다.
김건모는 드론을 꺼내와 "드론으로 낚시를 하겠다"고 선포했다. MC들은 의아스러워하면서도 이내 "저거 말이 된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김건모가 손종민 대표에게 "바늘 좀 끼워보라"고 부탁하자, 손종민은 "살다 살다 별 것을 다 해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내가 오늘 대어를 잡을게"라고 말했지만, 손종민 대표는 이를 무시했다.
김건모는 드론에 낚싯줄을 매달고 미끼를 여러 개 건 후, 드론의 장점을 살려 멀리까지 날아보냈다. 안정환은 이를 지켜보며 "이거 잘되면 드론 낚시 대회도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입질은 쉽게 오지 않았다. 기다리던 손종민 대표는 "저게 되겠냐고"라고 말했다. 기대하던 안정환 역시 "아무리 봐도 이쯤되면 그냥 회를 사먹는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갑자기 김건모가 "대박"을 외쳤고, 드론으로 고등어를 낚아올렸다. 김건모는 연신 "대박"을 외쳤다. 안정환은 "2017년도 내가 제일 놀란 일이다"라고 말했다.
김건모는 손종민에게 "앞으로 배타고 잡지마, 여기서 낚시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앞으로 드론으로 신
김건모의 어머니 역시 처음에는 질색하다가 고등어가 나온 것을 보고 "역시 기인이다"라며 감탄했다. 서장훈은 "어머님 자랑스러우시죠"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망설임없이 바로 "말할 수도 없이 자랑스럽다"고 대답해 폭소를 안겼다.
MC들은 김건모의 창의력에 감탄하며 낚시 대회나 낚시용 드론이 발명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