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과 '청춘불패'가 만났다.
1일 방송된 KBS '1박 2일'에서 멤버들은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은 홍천으로 가는 두 대의 버스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했고, 완행 버스에는 차태현, 김준호, 정준영이 탑승했고, 직행 버스에는 김종민, 윤동구, 데프콘이 탑승했다. 완행버스는 출발하고 얼마 안 돼서 잠시 정차했고, 잠시 후에 구하라, 나르샤 ,김신영, 경리, 유라가 버스에 탑승해 1박2일 멤버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홍천을 향했다.
직행 버스가 먼저 홍천강 휴게소에 도착했고, 이후 완행 버스가 도착하자 직행 버스에 탑승했던 1박2일 멤버들과 새로운 청춘불패 멤버들이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눴다. 잠시 인사와 자기소개가 끝나자 김신영이 MC를 자처해 여행짝꿍 선정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청춘불패 멤버들의 사전 호감도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공동 1위로 차태현이 호명됐고,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김종민이 다음으로 호명됐다. 이어서 김준호가 3위, 데프콘이 4위를 하면서 정준영, 윤동구가 최하위권 경쟁을 하는 예상치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결국 정준영이 득표율 0으로 꼴찌를 하는 굴욕을 당했다.
사전 호감도 조사결과 발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운명의 줄다리기 짝꿍 정하기 게임이 시작됐다. 결과는 차태현-경리, 김신영-데프콘, 유라-윤동구, 나르샤-김준호, 구하라-김종민으로 짝꿍이 정해졌고, 마지막까지 선택을 받지 못한 정준영은 아직 도착하기 전인 막내와 짝꿍이 됐다.
멤버들은 짝꿍이 정해지자 용돈 복불복으로 앞말잇기 게임을 했고, 획득한 용돈으로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1박2일 + 청춘불패 멤버들은 모두 버스에 타 유치리에 도착했다. 7년 만에 유치리에 돌아온 청춘불패 원년 멤버들은 그 동안 많이 변한 유치리를 돌아보며 추억에 젖었다.
멤버들이 유치리를 둘러보는 동안에 정준영과 짝꿍이 된 막내가 이들 앞에 깜짝 등장해 정체가 밝혀졌다. 막내의 정체는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이었다. 정채연은 즉석에서 호감도 조사를 했는데, 1위로는 차태현을 뽑았고 꼴찌로는 짝꿍이 된 정준영을
정채연까지 합류해 모든 인원이 모이자 이들은 과거 방송 인연이 있는 로드리 아저씨 댁을 찾아가 뜨거운 인사를 나눴다. 아주머니께 1박2일이 멤버들이 온다고 들어 다들 마을회관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전해들은 멤버들은 바로 마을회관을 향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