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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왕초보 도전자들의 좌충우돌 모의 장사와 솔루션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에서는 부산편 2탄으로 왕초보 장사 도전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전자들은 백종원과의 첫 만남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곧이어 백종원이 투입한 40명의 손님들을 맞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쉴새 없는 손님들의 주문에 도전자들은 허둥지둥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이를 지켜보며 "엉망이다"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보였다.
‘윤아네’는 첫 주문부터 허둥지둥했다. 거스름돈을 준비하지 못해 주문을 받지도 못한 데 이어, 집게를 찾지 못해서 손님들은 계속 기다려야 했다. 한 손님은 답답함에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라며 짜증을 부렸고 백종원은 "엉망진창이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반면 ‘불스초이스’는 주문을 일제히 다 받고 차례대로 요리를 했다. 그는 5명의 주문을 단번에 외우고 스마트폰에 메모해 손님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뒤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백종원은 미소를 지으며 만족해했다.
4팀의 도전자들은 모두 거스름도 준비하지 않았고 주문내용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손님들의 원성이 컸다. 무엇보다 맛에 대한 손님들의 지적들이 이어졌다. 백종원은 “정신상태가 엉망이다. 잔돈도 준비 안한 건 전쟁터 나가는데 무기 안 들고 가는 것과 똑같다”고 일갈했다. 이후 40인의 손님들은 “솔직하게 먹을 만했느냐”는 백종원의 질문에 모두 묵묵부답했다.
백종원은 장사를 종료한 4팀의 푸드트럭을 찾아가 음식을 다시 먹은 뒤 대면평가를 진행했다. 그는 "싱겁다는 건 맛이 없는 거다", "손님을 고려한 메뉴가 아니다", "짜증을 유발하는 메뉴판이다"라며 냉혹한 평가를 쏟아냈다.
결국 백종원은 “당장 가게 접어야 한다”며 특단의 선언했다. 이에 ‘불스초이스’는 “지인들한테 솔직한 평가를 못 받아봤다. 혹평을 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고 심경을
이후 백종원의 일대일 솔루션이 이어졌다. 특히 17년지기 ‘머스테이크’팀은 전날 열심히 공부하고, 불쇼 연습에 매진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사직구장 푸드트럭존에서 백종원의 오픈키친 솔루션을 받았다. 백종원은 직접 스테이크 굽는 방법을 보여주면서 격려했다. 그의 스테이크를 맛본 ‘머스테이크’팀은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