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이 안방 극장을 점령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순위에서 '무한도전'을 제외한 상위권을 JTBC 프로그램들이 올킬 해버린 것.
한국갤럽이 실시한 2017년 9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이 선호도 6.5%로 ‘무한도전’(8.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무려 11개월 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3위는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4.4%)이 차지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에 있는 집을 민박집으로 오픈하고 아이유가 직원으로 합류하며 손님들과 함께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갤럽에 따르면 특히 20대 여성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JTBC ‘아는 형님’은 5위에 랭크됐다. 지난 달 7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순위다. ‘한끼줍쇼’는 12위에 오르며 7월 16위 기록 이후 2개월 만에 20위 내에 재진입 했다.
이로서 JTBC에서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이번 조사는 2017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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