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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 김효진 부부가 아프리카에 초등학교를 세우며 선행을 이어갔다.
28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 따르면 유지태, 김효진은 최근 서아프리카 니제르에 위치한 '코바디에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나섰다.
두 사람은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해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학교 짓기 캠페인 '꿈꾸는 학교''를 진행했다. 당시 모인 기부금은 '코바디에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됐다.
나뭇가지로 만든 움막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344명의 학생을 위해 교실, 화장실, 식수시설 등 학교 시설을 새로 건축하고, 책·걸상을 비롯한 수업 기자재를 설치했으며 위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펼쳤다.
월드비전 측은 "월드비전 홍보대사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올해로 4회째 학교 건축에 참여하며 지구촌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두 홍보대사의 따뜻한 마음으로 설립된 코바디에 초등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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