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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민.제공lMBC |
인기 웹툰 원작의 영화 '신과함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원작자 주호민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주호민은 지난 6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진행된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프레스콜에 참석해 “웹툰은 다른 매체에 비해 접하기 쉬워 꾸준히 만들어져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 흐름에 맞춰 뮤지컬, 연극 등으로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나는 만화가로서 굉장히 바람직한 흐름이라고 보고 있고 자연스러운 추세라고 생각한다. 마블을 보듯 만화가 다른 영상이나 시각 매체로 인식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뮤지컬 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있는데 가장 내 원작을 그대로 거의 온전히 이식한 것은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영화 같은 경우 굉장히 많은 각색이 들어가서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 같다”고
한편, 지난 26일 영화 '신과함께'는 티저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웹툰 팬들 사이에 원작과 설정이 다르다는 반응을 얻었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이 출연한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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