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사이타마와 도쿄에서 시작된 레지던스 투어 프로젝트 'Dance Cosmopolitan'이 오는 10월 두 번 째 투어 장소인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독립 무용단인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예술 감독: 유호식)' 가 기획하고 태국 현대무용가 '파카몬 무치 헤마챤드라'가 주최,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와 NDA International Festival, SSRU Theatre in Suan Sunandha Rajabhat university 와 Japan Dance Plug 가 후원하고 있다. 한국의 독립 무용단이 해외 프로젝트에 기획과 후원을 한 것은 이 번 사례가 처음이다.
기존의 한곳에서 머무는 방식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탈피하고 아시아 3 개국 (한국, 일본, 태국) 무용가들이 아시아 4 개도시 투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춤이 만나 아시아만의 가지고 있는 독특한 춤을 녹여내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예술감독 유호식, 온앤오프 무용단 안무가 한창호, 김광민 그리고 비쥬얼 아티스트 최원규가 참여하며, 일본 무용가 요코 코이케, 태국의 신예 무용가 파카몬 무치 헤마챤드라가 참여 한다. 포럼 진행에는 일본 무용 평로가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인 노리코시 타카오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Dance Cosmopol
2018년 4월과 8월에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완성작은 2018년 8월 NDA International Festival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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