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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반드시 잡는다'(감독 김홍선)가 11월 말 개봉을 확정 지으며 자신만만 '개봉 선포'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백윤식, 성동일이 주연을 맡았다.
26일 공개된 개봉 선포 영상에선 영화 '끝까지 간다'로 대한민국 스릴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작사 AD406의 차지현 대표는 "장기 미제 사건의 범인을 잡는 영화가 있었으면 했다"며 '반드시 잡는다'를 제작한 계기를 밝혔다. '공모자들' '기술자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홍선 감독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게 강렬했다.
사건이 일어난 동네 구석구석을 완전히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 심덕수 역을 연기한 백윤식은 "한국 영화계에 없었던 소재"라고 했고, 장기 미제사건의 범인을 30년 동안 끈질기게 쫓고 있는 전직 형사 박평달을 연기한 성동일은 "기존의 캐릭터들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