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경표, 채수빈 사진=㈜지담 제공 |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제작 지담)이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강 배달꾼’은 개성 강한 캐릭터의 향연, 쾌속 전개, 풍부한 스토리, 만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연출 등 다양한 시청포인트를 통해 웰메이드 청춘 활극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달간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한 ‘최강 배달꾼’. 끝까지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최강수(고경표 분)와 이단아(채수빈 분)의 사랑스럽고도 애틋한 로맨스에 많은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면서, 최강수는 이단아에게 떠나지 말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민을 목표로 살아온 이단아는 최강수를 보며 이 땅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 이단아는 최강수에게 떠나지 않게 해달라며 최강수를 응원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사업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강수는 각박한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이단아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이 끝까지 행복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오진규(김선호 분)와 이지윤(고원희 분)의 유쾌발랄한 로맨스가 기대된다. 이지윤은 긴 짝사랑을 끝내고 오진규에게 호감을 표했다. 이지윤은 정가를 박차고 강제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 오진규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두 사람은 달콤살벌한 동거를 시작했다.
‘최강 배달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다채로운 캐릭터들이다. 팔팔수타 터줏대감인 장동수(조희봉 분)와 순애(이민영 분)를 비롯, 배달부 6총사, 최연지(남지현 분)가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개개인의 사연이 뚜렷해지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함께 더욱 유쾌한 호흡으로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장동수와 순애의 로맨스, 현실 청춘을 그려냈던 최연지와 송민찬(허지원 분), 사채에 발을 들인 김병수(강봉성 분)와 한영택(정익한 분) 등. 마지막까지 극을 빈틈없이 메울 이들의 이야기와 보는 재
진취적인 청춘들이 만들어내는 희망을 그려내며 달려온 ‘최강 배달꾼’은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질까. 용기와 위로, 희망을 선사할 청춘들의 마지막 장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23일 밤 11시 KBS2에서 방송되는 ‘최강 배달꾼’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