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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선’ 이서원이 하지원에게 호감을 가지며 사각관계를 예고했다 |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는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서 송은재는 곽현(강민혁 분)과 키스한 후 자신의 마음을 점점 깨닫는 과정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곽현의 전 약혼자인 최영은(왕지원 분)이 등장했다. 최영은은 곽현과 송은재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후 두 사람을 떨어트리기 위해 방해한다.
이에 송은재는 곽현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곽현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최영은을 질투하거나 곽현에게 철벽을 치지만 제 3자 눈에도 보일만큼 질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사로서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송은재가 사랑에 빠진 여인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곽현도 전 여자친구 최영은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은 마음으로 송은재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면모로 달달함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 송은재는 김재걸(이서원 분)의 모가 심근경색이라는 것을 빠르게 발견하며 위험한 상황을 넘겼다. 이어 송은재는 김재걸 부 김수권(정원중 분)이 김재걸에게 꾸짖자 “김재걸 선생이 아무것도 못한 건 보호자이기 때문이에요. 서너 명 살려내도 가족 앞에서 평정심이 사라져 의사 역할이 힘들죠”라며 그를 감쌌다.
김재걸 모가 의식을 회복하자 송은재는 몰래 숨어 눈물을 흘렸다. 심근
이후 김재걸은 곽현에 “너 송은재 얼마나 좋아하냐? 좋아하면 간수 잘해라. 내가 뺏고 싶어질 수 있으니까”라며 경고하며, 사각관계를 예고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