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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트로스' 이승환-유병재.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이승환(52)이 28년 만에 첫 예능에 출연하며 52년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해 진땀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알바트로스’에서는 이승환이 출연해 유병재를 아르바이트 파트너로 선택했다. 낯가림이 심한 이승환은 그래도 사석에도 몇번 본 유병재를 선택한 것.
리얼예능에 첫 출연한 이승환은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아르바이트를 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체력만큼은 자신 있다. 콘서트도 8시간 이상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이승환의 손을 만져보더니 “선비손이네”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승환과 유병재의 역할은 가수지망생 백두산을 대신하는 것으로 대형 카페 겸 빵집 알바였다. 난생 처음 다뤄본 포스기(업소용 계산기)에 당황했고, 40여개가 넘는 빵 외우기에 진땀을 흘렸다.
이승환은 "난 머리가 나쁘다. 암기력이 없으니 빵 이름은 니가 외워라"고 유병재에게 역할을 맡겼지만 카페 매니저는 두 사람 모두 빵 이름을 외워야 한다고 주문한 것. 이승환은 낯선 계산기 앞에서도 카페 선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버벅거려야 했다.
이승환은 인터뷰에서 “사실 처음에는 이 정도면 만만해라고 생각했는데 손
한편, 이승환은 다음화 예고편에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일등 알바생’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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