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연기·가수 활동 둘 다 좋아해 계속 할 수 있었다…더 많이 경험하고 싶어"
최근 종영한 월화극 '왕은 사랑한다'에서 여주인공 은산을 연기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본명 임윤아·27)의 인터뷰가 화제입니다.
윤아는 함께 연기한 임시완, 홍종현과의 호흡에 대해 "현실에서도 삼총사처럼 친하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2007년 소녀시대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윤아는 노래와 연기를 병행하며 어느덧 데뷔 11년 차를 맞았습니다.
그는 드라마 '9회말 2아웃'(2007), '너는 내 운명'(2008∼2009), '신데렐라맨'(2009), '사랑비'(2012), '총리와 나'(2013∼2014), '더 케이투'(2016)와 영화 '공조'(2017) 등에 출연했습니다.
연기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말을 건네자 윤아는 손사래를 치며 "가수 활동을 더 많이 해서 그런지 연기 쪽은 아직 모르는 게 많다. 경험을 더 많이 쌓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본격적으로 연기의 재미를 느끼게 된 작품으로 지난해 영화 '공조'를 꼽으면서 "그 전까지는 씩씩한 캔디형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 새로운 모습을 좀 보여드리고 싶어서 도전했는데 '공조'도 그렇고, '더 케이투'도 그렇고 좋게 봐주신 분이 많아서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윤아는 오랜 기간 가수 활동과 연기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병행해온 데 대해 "둘 다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가수 활동은 멤버들이 있으니까 생각보다 빨리 업적도 생기고 좋은 기
그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은 제가 밝은 캐릭터를 연기할 때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최근 머리도 단발로 바꿨는데 사랑스러운 로맨틱코미디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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