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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이 오민석과의 싸움에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왕원(임시완 분)과 송인(오민석 분)의 처절한 싸움의 막이 내렸다.
이날 송인은 은산(임윤아 분)을 인질로 끌고 간 자신을 찾아온 왕원에 “고려의 왕을 없애고 내가 이 땅을 다스려볼까 했다. 그런데 귀찮아졌다. 저하에게 이 나라 뺏는 걸로 만족하겠다. 저하의 것의 마지막이니까”라며 잔인함을 보였다.
이어 왕원이 칼을 빼들자 송인은 “죽이려고? 아가씨는?”이라고 물었고, 왕원은 “너 먼저 죽이고 내가 알아서 찾을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왕원은 “뭐 하나 잘하는 게 없어. 머리도, 검도. 그런데 왜 네가 백성을 다스려? 내가 왕답게 더 잘할 것인데”
칼싸움 도중 송인은 왕린(홍종현 분)의 화살에 맞은 송인은 왕원의 목에 칼을 댔으나 결국 또 다시 왕린의 화살에 맞고 죽게 된다.
송인이 죽은 후 왕린과 왕원은 은산을 찾아 나섰고, 쓰러진 은산의 입에 해독제를 넣었다. 왕원은 다친 왕린과 은산을 데리고 궁으로 돌아왔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