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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훈의 화보가 공개됐다 |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 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극중에서 비주얼부터 성격까지 한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 9급 공무원 민재 역을 맡은 이제훈이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발산하는 에스콰이어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이번 화보에서 이제훈은 웃음기를 완전히 뺀 모습으로 시크한 매력을 한껏 발산, 영화 속 각 잡힌 민재보다 한층 깊고 세련된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검은 배경 속 한 가운데, 단추를 풀어헤치고 카메라를 노려보는 이제훈의 모습은 부드러운 이미지 속 숨겨왔던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여기에 넥타이를 풀어헤친 채 인상을 쓰고 있는 이제훈의 표정에서는 단정하고 깔끔했던 ‘민재’의 모습과는 상반된 반항아 같으면서 퇴폐적인 느낌까지 뽐내고 있어 무궁무진한 이제훈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한다.
한편 이번 공개된 화보에는 이제훈의 배우로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