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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이 에미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
니콜 키드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69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빅 리틀 라이즈’로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리미티드 시리즈·TV 영화 부문의 남우주연상은 '더 나이트 오브(The Night Of)'의 리즈 아메드가 수상했다.
최고 작품상은 '핸드메이즈테일'에게, 최고 코미디 작품상은 '빕'이, 미니시리즈 부문 최고 작품상은 '빅 리틀 라이즈'가 각각 호명됐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디스 이즈 어스'의 스털링 K. 브라운에게 돌아갔다. 코미디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은 '빕'의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코미
에미상은 지난해 방송된 미국의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우수 작품과 배우에게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1949년부터 시작돼 매년 5월 할리우드에서 개최된다. 미국 TV 시상식 중 최고의 이벤트로 꼽힌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