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가 신곡 `가을아침`. 제공|페이브엔터테인먼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가 '가을 아침'을 깜짝 선공개한 가운데, 아이유의 팬과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18일(오늘) 아이유는 데뷔기념일에 맞춰 오전 7시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수록곡 '가을아침'을 선공개 형식으로 깜짝 발표했다.
해당 곡은 앞서 지난 17일 밤, 아이유가 출연 중인 JTBC '효리네 민박'에서 BGM으로 잠깐 소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유는 18일 자정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유로 산 지 9년째. 내가 아이유라서 좋다. 우리 유애나 누구보다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해라. 이따 아침 7시에 선물 뜯어보세요”며 깜짝 스포일러를 직접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은 아이유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선사하고 싶다"며 데뷔 기념일인 9월 18일에 맞춰 '가을 아침'을 깜짝 선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음원 순위 반영에 영향을 주지 않는 오전 7시는 가수들이 음원 발표 시간대로는 피하는 시간. 그러나 아이유는 오전 7시에 발표를 선택해 성적과 무관한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팬들이 아름다운 가을과 ‘특별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아이유의 진심은 통했다. 아이유의 신곡을 확인한 팬들은 “차트에 반영되지 않는 아침 7시인데, 팬들에게 선물 주려고 그냥 발매하는 클래스”, “팬들을 위하는 마음이 대단해요”, “이런 가수의 팬이라는 것이 정말 좋네요”, “아이유 언니, 선물 고마워요” 등 아이유가 안긴 감동의 여운을 전했다.
누리꾼들 또한 “월요일 아침에 노래 듣고 시작하니 정말 상쾌하다”, “아침부터 귀호강하네. 깜짝 선물 잘 받았습니다”, “가을 아침, 출근하면서 들으세요. 정말 좋다”, “갓이유 노래로 월요병 극복했다. 출근 잘할게요” 등 아이유
한편, 아이유의 '가을아침'은 가수 양희은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아이유의 감성과 청량한 음색을 담아 재탄생 한 곡이다. 아이유의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은 오는 22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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