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지창, 아내 오연수에 반격 "설거지, 빨래 다한다"

↑ '미운 우리 새끼' 손지창.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미우새' 손지창이 아내 오연수의 폭로에 반격에 나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미운 우리 남편'에 등극했던 배우 손지창이 출연해 오해를 해명했다.
앞서 아내 오연수가 '미우새'에 출연해 남편 손지창은 집안일에 손 하나 까딱 안한다고 폭로한 상황. 오연수는 어머니들에게 남편이 출연하게 되면 혼쭐을 내달라는 부탁까지 해놓기도했다.
이날 손지창이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환하게 반겼으나, 반가움도 잠시 청문회가 열렸다. 손지창은 '미우새' 출연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가서 많이 혼나고 오라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이 "당시 오연수씨 말에 의하면, 집에서는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스타일인 것 같던데"라고 묻자, 손지창은 "저도 할 말 있다. 미국에 가서 할 일이 너무 많다. 빨래는 물론 정원 가지치기까지 손수 다 하느라 손이 아릴 정도다"라며 "엉덩이 붙일 시간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손지창은 “오연수가 설거지를 대충 한다”며 "아이들도 아빠의 설거지를 한 수 위로 인정한다"고 반격했다. 그러나, 어머니들은 “설거지할 그릇이 많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라며 오연수 편을 들어 손지창을 꼼짝못하게 만들었다.
이날 손지창은 아버지를 모르고 자란 개인사와 장모님의 라스베이거스 잭팟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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