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오연수의 폭로로 ‘미운 우리 남편(?)’에 오른 손지창이 오해를 풀겠다고 직접 나섰다.
손지창은 이날 어머니들의 환대를 받으며 ‘미우새’ 스튜디오에 등장, 훈훈한 시간도 잠시 “정말 집에서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시작으로 돌연 청문회가 열렸다. 이는 지난 게스트로 출연했던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은 물만 떠먹을 줄 안다고 폭로하며 “혼 좀 내주세요”라고 어머니들께 부탁했기 때문.
손지창은 “저도 할 말 있다”며 “미국에서 설거지, 빨래는 물론 정원 가지치기까지 손수 다 하느라 손이 아릴 정도다. 엉덩이 붙일 시간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또한 "오연수가 설거지를 대충 한다"며 "아이들도 아빠의 설거지를 한 수 위로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母(모)벤져스 어머니들은 "설거지할 그릇이 많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며 오연수 편을 들어 손지창을 당황케 하기도. 1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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