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남편 이용규의 프러포즈 "너무 뜨거워서 땀나..."

↑ 유하나-이용규.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유하나가 '싱글와이프'에 출연해 남편 이용규를 언급해 주목받는 가운데, 유하나를 향한 이용규의 프러포즈가 재조명 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 유하나가 출연해 야구 선수 아내들의 외모 서열과 야구 선수인 남편 이용규와의 첫만남 등을 밝히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유하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용규와 결혼할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유하나와 이용규 부부가 부러운 시선을 받으며, 두 사람의 프러포즈에도 눈길이 모아진다. 앞서 유하나-이용규 부부는 2013년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에 출연해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용규는 "유하나에게 프러포즈 할 생각으로 계획을 짰다. 집에 놓고 온 것이 있다고 얘기하고 먼저 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유하나는 "'오늘 뭔가 있겠구나'라는 느낌이 왔다. 집에 도착해서 문을 열어보니 촛불길이 만들어져 있었고, 의자 위에는 꽃다발이 놓여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유하나는 촛불길 프러포즈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이런 프러포즈를 받으면 로맨틱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너무 뜨거워서 땀이 나 남편은 옷까지 벗었다. 또 프러포즈가 끝나고 바닥에 붙은 촛농들을 내가 모두 걷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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