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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이태임.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이태임이 악성댓글과 근거 없는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집순아 놀자~’ 특집으로 배우 이태임과 남보라가 출연해 절친 케미를 발산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임은 자신을 향한 악성댓글에 힘들었던 사연을 담담히 고백했다. 그는 “이제는 응원 글만 읽는데 예전에는 악플을 보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지금은 그런 댓글이나 루머 같은 것들을 신경 안 쓰려고 최대한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상처받은 댓글에 대해선 “인신공격했을 때 상처였다. 저는 나름대로 변신을 해보고 싶어서 노력한 것인데 얼굴을 가지고 지적을 하니까, 더구나 여배우다 보니 더 큰 상처가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슬럼프가 3년 전에 왔었다고 털어놨다. 이태임은 “당시 많이 아팠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충격을 받고 결국 입원까지 했다. 입원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내 몸과 정신이 썩어가는 느낌이 들더라. 이대로는 연기를 할 수 없을 것 같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태임은 자신이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던 가족에 대한 가슴 찡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엄마만 무너지지 말아달라고, 엄마만
한편, 이태임은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윤성희 역으로 열연하며, 예원과의 논란을 딛고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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