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민지-마이틴. 제공|뮤직웍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가수 공민지와 보이그룹 마이틴(MYTEEN)이 홍콩팬들의 환대 속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선후배인 공민지와 마이틴은 지난 8일 홍콩 추엔완 타운홀 오디토리움(Tsuen Wan Town Hall, Auditorium)에서 M&M 쇼케이스 콘서트를 개최,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년 만에 홍콩을 방문한 공민지는 솔로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콘서트인 만큼 댄스곡과 발라드를 모두 라이브로 소화, 팔색조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의 타이틀곡 '니나노'로 포문을 연 공민지는 홍콩팬을 위한 수록 곡 'ING(알쏭달쏭)'와 '플래시라이트(Flashlight)'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마이틴은 데뷔 한 달 만에 1500명 이상의 팬들이 운집한 콘서트 무대에 올라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 앨범 '마이틴 고(MYTEEN GO!)'의 타이틀곡 '어마어마하게'에 이어 수록 곡 '이동네 왜이래'와 '꺼내가', '짜장면' 등을 발랄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꾸몄다.
'짜장면' 무대 후 다음 곡을 준비하려던 마이틴은 홍콩팬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팬들이 준비한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를 본 마이틴 리더 은수는 눈물이 멈추질 않아 잠시 대기실로 들어가
공민지와 마이틴은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싶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가수 되겠다"고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