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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령 폭행 현장 CCTV 영상. 사진|MBN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개그맨 신종령의 폭행 사건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MBN은 신종령이 지난 5일 새벽 서울 상수동 술집 앞에서 저지른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신종령은 술에 취해서 이미 기절해 바닥에 쓰러진 40대 남성 임모(40)씨에게 무차별적으로 주먹을 휘둘렀다. 그는 말리는 남성에게도 위협적인 행동을 취하다가 출동한 경찰이 제압하자 폭행을 멈췄다. 피해자 임모씨는 뇌출혈로 전치 6주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CTV 영상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신종령을 향한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방송에 나올 생각하지 마세요”, 운동을 사람 때리려고 배웠나”, “사과는 악어의 눈물이었나”, “정말 한심하네요”, “의식도 없는 사람을 때리다니. 비겁합니다”, “믿었는데 정말 실망입니다” 등 2번에 걸쳐 폭행을 저지른 신종령에 대해 날 선 비난을 가했다. 특히 격투기를 배웠다고 한 신종령이 잇따라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비난이 더해지고 있다.
신종령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마음고생 하고 있는 친척분들에게 죄송하고 '개그콘서트' 식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다신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눈물을 흘렸지만 이 마저도 위선이 가득한 악어의 눈물이었다고 눈총을 받고 있다.
앞서 신종령은 지난 1일 홍대의 한 클럽에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러나 사건 이후 일주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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