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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방송인 송해가 송해 가요제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송해 가요제'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서울 메그레즈룸에서 열렸다. 송해 이애란 유지나 등이 참석했다.
송해는 이날 "마이크를 갖고 평생을 보냈지만, 오늘처럼 흥분되고 초조한 건 처음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70여년 가까이 연예계 생활을 했다. 선배들이 작고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원래는 연기를 했는데, 도움을 주셨 분들도 많이 떠나셨다"고 말했다.
송해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실제 처험이 중요하다.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부르는 게 노래다. 대중가요는 역사와 함께 흘러온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가 유행에 따라 소외받고 있다. 엄마의 소리인 자장가부터 노래가 시작된다"며 "더 많은 분에게 우리가 부른 가요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조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해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신 성의와 뜻으로 송해 가요제를 열기로 했다. 노래를 즐거움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MC인 송해는 성악과 출신으로 1
지난 3일 1차 예선이 진행됐고, 오는 10일 추가 예선이 이뤄진다. 총 18팀을 선정한 후 17일 본선을 치른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음반취입 및 대한가수협회 인증서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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