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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 아들 이시안.사진l이수진씨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
'대박' 시안이의 이동국 응원이 통했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이동국이 후반 투입돼 노장 투혼을 발휘했다. 아들 시안이는 경기 전 아빠 이동국을 응원했다.
이동국은 5일 밤(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대표팀과 경기에서 후반 33분 이근호(강원)와 교체 투입됐다. 10여분의 짧은 출전이었지만, 이동국은 여러차례 골을 시도하며 골 찬스를 만들어냈다. 비록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한국은 이날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0:0 무승부로 끝내 9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동국 아들 시안이는 경기 직전 아빠 이동국을 응원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씨는 SNS에 "시안이의 기도. 대한민국 승리를 위해 화이팅. 할뚜이따(할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시안이는 "아빠 골 넣게 해주세요. 골인. 골인을 넣으면 멋져요. 최고에요 최고. 아빠 꼭 이겨주세요"라고 기도하며 열렬히 응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본선 진출 만세~~", "이동국, 골은 못넣었지만 투혼이 빛났다", "노장 투혼"
한편, 이동국은 현재 KBS2 가족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시안이를 포함한 5남매와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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