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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 A씨와의 첫 공판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모은다 |
최근 김정민은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오랜만에 뒷산을 찾았다. 금방이면 오를 높이를 천천히 천천히 올라보니 참 좋았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뒤에서 젊은 아저씨 한분이 올라오는게 보여 고개를 숙이고 애써 못 본 척을 하는데 제 옆 벤치에 앉으시더라. 순간 가슴이 덜컥했다”라며 긴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저 사람이 악플을 쓴 사람 중 한사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 지금은 나에 대해 오해하고 안 좋게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 저도 모르게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 그렇다고 도망치듯 달아나기도 뭐하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대충 빨리 인사하고 내려가야겠다 싶어,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치는데. 그분의 힘내세요 한마디에. 마음이 또 한 번 덜컥했습니다. 덜컥인지 울컥인지 그냥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라며 “힘내라는 한마디가 이렇게 가슴을 정통해서 아프게 들렸던 적이 없었다. 정말 감사했고 잠시나마 의심을 했던 제가 부끄럽고 미안했다고 그분께 전하고 싶다”라며 자신을 응원하는 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는 “그리고 이 시간에도 그분처럼 저를 마음으로 응원해주
한편 김정민은 5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에서 전 남자친구 A씨가 김정민을 상대로 낸 7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 변호사와 함께 참석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