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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네` 한채영-진지희. 사진l SBS보이는라디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한채영이 임슬옹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5일 낮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배우 한채영과 진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이웃집 스타’에서 모녀연기로 호흡을 맞췄다.
이 영화에는 2AM 출신 배우 임슬옹도 함께 출연한다. 한채영은 임슬옹과의 연기호흡이 “좋았다”며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채영은 “슬옹씨가 정말 젠틀하다. 아직 서먹하고 친해지기 전에, 단 둘이 차 안에서 대기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제가 장난으로 ‘임슬옹씨 노래 하나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그 조용한 차 안에서 열심히 불러줬다. 임슬옹 씨 너무 순수하더라”라고 말한뒤 “진지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목소리가 너무 감미롭더라”라고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채영은 임슬옹에게 음성편지를 전했다. 그는 “임슬옹씨, 그 때 제가 장난으로 물어본 건데 흔쾌히 불러줘 너무 감사했다. 슬옹 씨 덕분에 즐거운 촬영이 됐다”며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한채영은 김숙과 지난 5월 종영한 KBS2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걸그룹 '언니쓰'로 데뷔하는 꿈을 이루며 친분을 쌓았다. 지난 5월 31일 언니쓰 멤버 가수 공민지와 함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 한채영은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는데, 이번 출연으로 약속을 지켰다.
한편, 한채영과 진지희가 출연한 영화 ‘이웃집 스타’는 행동 하나하나가 이슈가 되는 톱스타 한혜미(한채영 분)와 그녀가 숨기고 있는 딸 한소은(진지희 분)이 서로 이웃에 살며 벌어지는 소동에 관한 코믹한 모녀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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