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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쇼' 박명수. 사진l KBS 쿨FM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KBS 파업을 간접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고정 게스트 딘딘의 출연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오늘은 딘딘 안 나온다. 여러 가지 사정은 아니다. 딱 한 가지로 정규방송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원래 매주 화요일은 가수 딘딘과 이지혜가 게스트로 참여하는 ‘어떻게 해야 되죠?’ 코너가 진행돼 왔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해당 코너가 진행되지 않았다.
박명수가 말한 '딱 한 가지 사정'은 4일부터 KBS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말한다. 그는 “정규 코너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신 청취자분들과 서로 더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 여러분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박명수는 평소와 달리 노래 두 곡을 연달아 선곡하면서도
한편, KBS는 5년 만에 4일부터 노동조합이 본격적인 제작거부를 시작했다. 조합원들의 제작 거부가 잇따라 이어지며, 드라마·예능·시사·라디오 전 부문에 걸쳐 방송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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