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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곤이 베일을 벗었다 사진="아르곤" 방송화면 캡쳐 |
tvN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다.
기존 장르물이 검찰, 정치, 재벌 등 거대권력에 맞서 진실을 추적해 나간다면 ‘아르곤’은 현실에서 있을 법한 사건들과 그 현장을 발로 뛰는 기자들의 고군분투를 심도 있게 그릴 예정이다.
‘아르곤’은 8부작으로 제작돼 기존 드라마보다 빠른 속도감과 치밀한 전개를 보여줄 계획이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아르곤’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촘촘한 구성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진실을 찾아 뉴스를 만드는 기자들의 내면을 낱낱이 그려내 색다른 재미를 선보였다.
여기에 숱한 외압과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오직 팩트와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인으로 변신한 김주혁과 천우희의 명품 조
김주혁은 아르곤의 팀장다운 묵직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끌었으며, 천우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발로 뛰며 고군분투하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천우희가 미운 오리 새끼에서 진짜 기자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기대케하며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