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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다니엘X시우민 사진=방송 화면 캡처 |
4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뒤늦게 합류한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을 위해 밤잠 못 이루는 강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바쁜 하루를 보낸 멤버들은 쉽게 잠에 들지 못했다. 특히 캔들 만들기 시간 내내 졸던 강다니엘은 함께 방을 쓰게 된 멤버 시우민 걱정에 잠자기를 망설였다.
그러나 강다니엘은 자리에 누워 5분 만에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이후 “아 더워. 잠을 못자겠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웃거나 코를 골며 잠꼬대 신공을 선보였다.
새벽 3시가 넘은 시각. 드디어 마지막 ‘집돌이’ 시우민이 합류했다. 그는 빈 집에 입성하며 “실례 할게요”라는 말과 함께 등장했다.
또 시우민은 강다니엘을 깨우지 않기 위해 개미 소리도 안 내고 방에 입장하는 매너를 보였다. 그러나 강다니엘은 잠에서 깨 시우민을 마주했고, 두 사람은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
새벽 3시가 넘은 시각 두 사람은 “안녕하세요”라며 어색한 인사를 건넸다. 이후 시우민은 “TV 없으면 큰일 나는데”라며 TV를 조작하는가 하면 “수영장 있었네. 수영복 가져올 걸”이라고 계속 혼잣말을 했다.
이 와중, 강다니엘은 곁에 놓았던 젤리를 흡입하며 공상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