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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도박에 빠진 아버지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워너원의 강다니엘, 박지훈, 황민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도박에 빠진 아버지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 고민 주인공에 따르면 도박에 빠진 아버지는 매주 일요일마다 도박장을 방문해 기본 12시간 이상 도박을 즐기고 온다.
그는 “아버지가 도박한지 15년 정도 됐다. 최근 4~5년 사이에 베팅금액이 부쩍 늘어났다. 카지노에 초창기 잃은 돈까지 합하면 거의 아파트 한 채 이상 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등장한 도박에 빠진 아버지는 “저는 그렇게까지 고민이라고 생각 안 했다”라며 “집사람도 같이 도박장에 다녀서 스트레스를 받긴 할 거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어머님도 아버님처럼 그렇게 돈을 쓰면 어떡할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도박에 빠진 아버지는 “집사람은 그렇게 쓸 데
그래도 미안한 마음은 든다는 그는 아내에게 취미를 요구했지만 하지 않는다며 “여자가 어디 가서 100만원씩이나 쓰냐. 그리고 난 중독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말을 듣던 MC 김태균은 “아버님부터 적당히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버럭 화를 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