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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이 '패완얼'을 뽐내며 서울을 돌아다녔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은 지난 주에 이어서 서울 미래 유산 투어가 방송됐다.
두 번째 미션지를 정하기 위해 주사위를 던진 3G팀은 또 운이 따라주지 않아 무인도에 걸려버렸다. 그래서 5분 동안 구석에 앉아서 대기하게 된 팀은 그 사이에 간식 이용권을 사용하기로 했고, 윤시윤은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돌아다녔다. 하지만 윤시윤이 아이스크림을 사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3G팀은 예정보다 훨씬 긴 시간동안 대기해야했다.
고난의 대기시간이 끝나자, 무인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따로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것을 전달받는다. 미션으로 시민들과 참참참 대결을 펼치게 된 3G팀은 첫 미션 시도에서 실패하면서 또 한 번 고난의 5분을 보내야했다.
석호정에 도착한 데프콘, 정준영, 차태현의 LTE팀은 국궁 미션을 수행하고 성공해 총 4장의 스탬프를 획득했다. 미션이 끝나고 국궁 사범이 주사위를 굴리자 이번에도 황금열쇠를 획득하게 됐다. 하지만 '제작진 마음대로'가 황금열쇠로 나오자 차태현은 잠시 발끈했다. 또 한 번 주사위를 굴려 가게된 장소는 종로의 설렁탕 집이었다.
설렁탕 집에 도착한 LTE팀은 살짝 불안한 기색으로 자리에 앉았고, 음식이 나오자 제작진에게 미션 게임을 전달받았다. 게임은 소면 막대과자 게임이며, 면발을 1센치 이하로 남겨야 했다.
한편, 몇 번의 시도 끝에 무인도를 탈출한 3G팀은 '내 마음대로' 칸에 착지하면서 서울풍물시장에 갔다. 풍물시장에 도착한 세 명은 제한시간 15분 내에 제작진으로부터 건네받은 GD의 공항 패션 사진과 최대한 비슷하게 멤버 중 한 명을 입혀야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결국 풍물시장의 구제패션 전문가에게 인정받아 미션에 성공했지만, 윤시윤은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패션을 유지해야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팀은 또 한 번 무인도에 걸리면서 고통스러운 5분을 견뎌야했다.
무인도에서 탈출한 3G팀은 'ㅅ한정식'으로 향했다. 여기서 3G팀도 LTE팀과 동일하게 소면 막대과자 게임을 했고, 아쉽게 1.5센치가 남으면서 미션에 실패했다. 미션에 실패하면서 한정식을 눈 앞에 두고 못먹게 되자 김준호는 히든카드를 쓸 것을 제안했지만 김종민은 극구 반대했다. 하지만 결국 김준호 설득에 실패해 김종민과 김준호는 다시 ㅅ한정식 미션에 도전했고, 다행히 성공시키면서 딱지 1개와 식사를 획득했다.
식사가 끝나고 다음 미션지를 정하기 위해 김준호가 주사위를 던지자 이번에도 원하던 대로 숫자가 나오면서 '내 마음대로 이동'에 성공한다. 그렇게 3G팀은 다음 미션지로 중랑구 'ㄷ제과점'을 향했다. 여기서도 팀은 빵으로 막대과자게임 미션을 했고, 바로 한 번에 성공시켰다.
하지만 3G팀의 운은 오래 가지 못했다. 다음 미션지를 정하기 위해 주사위를 굴리자 이번엔 황금열쇠가 걸렸고, 그 황금열쇠는 '제작진 마음대로'였다. 하지만 갈 데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 세 명은 결국 주한영국대사관을 향했다. 대사관에 도착한 이들은 대사에게 제한시간10분 이내에 'lovely'라는 단어를 들어야하는 미션을 부여받게된다. 셋은 바디랭귀지로 힘겹게 의사소통하면서 'lovely'를 유도했고, 테이블
한편, LTE팀은 창신동 봉제거리에 도착했고,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과 오르막길에 시작부터 고난을 겪었다. 언덕 위에 올라가서 그들이 받은 미션은 옷 리폼이었다. 미션에 성공하고 나서 이들은 '내 마음대로' 권을 사용해 어린이대공원을 향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