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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지 인스타그램 |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네 번째 무대는 시크릿가든과 분수소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크릿가든과 분수소녀는 박빙의 대결을 펼칠 만큼 완벽한 하모니를 뽐냈고 분수소녀가 아쉬운 표차로 졌다. 복면을 벗은 분수소녀의 정체는 씨야 이보람이였다.
이보람은 "씨야라는 팀이 인기를 얻기도 했고 멤버가 3명이다 보니 예쁜 애 노래 잘 하는 애 말고 다른 한 명으로 인식됐다. 팀이 잘 안 된 것이 저 때문인 것 같아서 위축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저보다 음악 프로를 많이 보신다. 저의 마지막 방송 이후로는 제가 속상해 할까봐 안 보시더라. 올해는 '복면가왕'을 보면서 우리 딸 저기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방송 보시면서 많이 우실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
한편 씨야는 '여인의 향기', '그놈 목소리' 등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멤버 남규리가 소속사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씨야를 이탈했고 당시 씨야의 멤버 이보람과 김연지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던 바 있다. 결국, 2011년 1월 씨야 해체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야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