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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탄생' 권리세. 사진| MBC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고 고은비-권리세가 3주기를 맞아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전 밝은 모습의 권리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9월 3일 오전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당일 숨을 거뒀고, 권리세는 이보다 4일 늦은 7일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인비는 21세, 권리세는 23세였다.
앞서 권리세는 일본 명문대 세이케이 대학 입학 예정인 인재로, 2009년 미스코리아 일본 진 출신이다.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도전자로 나서 주목 받았다. '위대한 탄생' 일본 1차 예선에서 권리세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권리세는 윤하의 '기다리다'를 열창하고 파워풀한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권리세는 당시 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리세는 이후 '위대한 탄생'에서 예쁜 외모 외에도 밝고 긍정적이고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3년 '나쁜 여자'로 데뷔해 활동했고 그로부터 1년 뒤 사고로 두 명의 멤버를 잃었다. 이후 레이디스코드는 5인조에서 3인조로 축소돼, 새 맴버 충원 없이 현재 애슐리, 소정, 주니가 3인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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