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배기성, 예비신부에 로맨틱 프러포즈 "결혼해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기성이 '불후의 명곡'에서 결혼 소식을 알리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배기성의 깜짝 결혼 발표 소식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서는 캔의 '내 생의 봄날은'을 바꿔 무대에서 부르게 됐다. 배기성은 무대 전 "진짜 노총각들이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러서 더 특별하다"며 기대감을 키우기도.
그는 이어 “많은 분들이 왜 이 노래를 저희가 하느냐 의아해 하셨습니다. 여러분께 처음 말씀드립니다. 저 올해 장가 갑니다”며 깜짝 고백한 뒤 '사랑해도 될까요' 무대를 시작했다.
무대에는 신랑 신부 복장을 한 댄서들이 출동해 배기성의 결혼을 함께 축하했다. 홍경민은 이에 "결혼 카드를 쓸 줄이야. 평생 한 번밖에 못 쓰는 카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기성은 무대를 마친 후 "은비야 나랑 결혼해 줄래 사랑해"라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로 마무리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