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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미더머니6` 우원재.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쇼미더머니6’ 우원재가 우승 문턱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 파이널 1차 공연에서 우원재는 '굿라이프'에 '무브'를 섞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우원재는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격렬한 래핑을 선보여 무대를 압도했다.
지원사격을 나선 프로듀서 비지의 가사 실수에도 불구,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지만 우원재는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문자투표와 현장 관객투표를 합산한 결과, 3위에 그쳐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 것.
앞서 지난달 펼쳐진 2차 예선 무대에서 우원재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가사와 독특한 스타일로 프로듀서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우원재는 “가사가 마치 시집을 보는 것 같았다", "음악세계가 기대된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언급됐다.
그러나 "내가 주인공이 되는 기분. 하필 비극인거지. 알약 두 봉지가 전부지”, “인생 분명 예쁘댔어. 나 지옥에서 숨만 쉰다 애써”와 같은 가사에 시청자들은 "너무 우울해 보인다", "무슨 사연이 있는 것 아니냐"며 걱정과 우려가 담긴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우원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그렇게 특별한 사연이나 일 없이 자라온 일반인입니다. 많은 것을 알기에는 아직 어린 나이이기도 합니다”라며 “제 음악을 통해 행동이나 생각을 바꾸지 말아주세요. 그
한편, 이날 우원재의 탈락으로 다이나믹듀오 팀 넉살과 지코-딘 팀 행주가 파이널 2차 공연에 올랐다. 그 결과, 행주가 '쇼미더머니6'의 최종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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