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은이·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사진| SBS 러브 FM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절약왕 '김생민이 예상을 빗나가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SBS 러브 FM '송은이·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김생민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송은이는 김생민에게 “신세진 사람에게 술을 한 잔 살까 생각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그렇다”고 흔쾌히 답한 김생민은 “(술을 사주고 싶은 사람은) 송은이, 김숙을 비롯한 신동엽, 정상훈, 김경식 정도”라며 절친한 선후배들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술이 아니라 밥이 될 수도 있다. 정육식당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그동안 고수해온 근검절약 이미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김생민은 “4명이 가면 3만 6000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나름의 절약법을 덧붙여 역시 절약왕다운 알뜰함을 드러냈다.
이날 김생민은 "'리포터계의 송해', '통장요정' 중 어떤 말이 더 좋냐"는 질문에 "리포터계의 송해가 좋다"며 "김숙씨가 '통장요정'이라는 말은 1년을 못간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
최근 김생민은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남다른 절약 비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김생민은 이날 지난달 30일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MC 김구라의 발언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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