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서현진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브하쎄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서현진, 양세종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남건PD가 참석했다.
이날 서현진은 "'사랑의 온도'는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라면서 "다른 분이 각색했으면 부담스러웠을수도 있는데 원작자가 하명희 드라마 작가이기 때문에 부담이 줄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설을 보진 않고 5줄 요약만 들었다"면서 "작가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소설과 드라마는 다른 분위기의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오는 18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