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27, 28회에서는 정정원(이연희 분)과 신호방(이시언 분)이 미술 선생님의 행적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정원은 갤러리 일을 배우던 중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이었던 현경은을 목격했다. 그는 신호방에게 연락해 이 사실을 알렸고, 신호방은 현경은이 타고 간 차를 조회해 윤미나(방은희 분)의 이름을 발견했다. 신호방은 윤미나를 소환해 현경은의 행방을 물었지만, 윤미나는 모른다고 잡아떼 의혹을 자아냈다.
이에 정정원은 갤러리에서 현경은의 행적을 수소문했고, 주소를 알아내는 쾌거를 이뤘다. 신호방은 정정원에게 “현경은 선생님 행적 알아낸 것만으로도 큰 일 했다”며 감탄했고, 곧 현경은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현경은은 이미 윤미나의 연락을 받은 상태였다. 그는 신호방의 등장에 “난 모른다”며 도망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정정원과 성해성(여진구 분)은 차민준(안재현 분)에게 사실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둘은 차민준에 할 말이 있다며 약속을 잡았지만, 모든 사실을 고백하기 전 차민준이 상황을 눈치 채고 말았다. 차민준이 정정원의 고등학교 앨범 사진을 보다가 성해성을 발견한 것.
이에 차민준은 청호고등학교 교통사고 사건을 검색하는가 하면, 성해성이 공원에 안치돼있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성해성이 안치된 곳을 찾아가 충격을 드러내기도. 이때 성해성이 나타나 “저 12년 전에 죽었다”며 상황을 설명해 차민준에 충격을 더했다.
하지만 차민준은 충격을 추스른 후 성해성을 받아들였다. 그는 성해성에게 “우리 아버지가 한 일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가 하면, “(미래로) 와줘서 고맙다”고 말해 성해성을 감동케 했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정정원과 신호방이 현경은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
현경은이 밝힌 진실에 따르면 양경철이 살해당한 시각 양경철과 함께 있던 것은 성영준(윤선우 분)이 아닌 제3의 인물이었다. 당시 양경철과 친하게 지내던 반 친구가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르며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