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선’이 기대 속에 출항을 앞둔 가운데 배우들에게 대한 관심이 높다 |
MBC ‘병원선’에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김인식, 권민아 등 배우들의 캐스팅 확정 이후 하지원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의 인지도나 많지 않은 연기 경력이 수목드라마를 이끌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거라는 측면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터졌다. 드라마는 주인공만 잘한다고 해서 흥행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의아함이 가득했다.
그러나 하지원은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잘 맞다”며 우려 섞인 시선을 일축했다. 또한 강민혁, 이서원도 하지원의 뒤를 이어 잘 따라가고 있음을 밝혔다. ‘병원선’은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원은 ‘병원선’에서 첫 의사 역인 송은재로 활약한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믿고 보는 연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어왔던 하지원이 데뷔 후 첫 의사 역할에 도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원이 믿고 보는 연기로 이끌면, 강민혁과 이서원은 신선한 매력으로 뒤에서 힘차게 밀어야 한다. “가운을 입은 순간 마치 의사가 된 것처럼 책임감이 느껴졌다”는 강민혁은 의학 지식뿐 아니라, 소통할 줄 아는 캐릭터인 곽현처럼 환자를 대하는 의사의 마음가짐에 더 가까이 가고자 노력 중이다. “미완성의 모습을 지닌 곽현”이 강민혁을 통해 완성될 모습이 어떠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배우로서 한의사 역할을 꿈꿔본 적이 있어서 너무나도 설렌다는 이서원은 한의학 서적 탐독 및 실제 한의사
자신만의 방법으로 캐릭터를 구축한 강민혁과 이서원이 군더더기 없는 연기로 흥행을 향해 힘차게 미는 하지원을 뒤받쳐 밀며,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30일 오후 MBC ‘병원선’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