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최수영 “윤아·서현 동시 드라마 신기…부담스럽기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최수영이 ‘소녀시대’ 멤버들과 동시에 드라마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놀라워했다.
수영은 30일 오후 MBC 상암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이하 ‘밥차남’) 제작발표회에서 “깁갑수 선배님의 딸 이루리 역할을 맡았다. 취업준비생으로, 취업을 해서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하지만 고배를 마시는 캐릭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질책이 무서워서 떠난 여행에서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캐릭터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도둑놈, 도둑님’ 서주현의 활약에 대해 “활동 기간에는 작품을 피하려고 하고 있다. 안 겹치는 작품을 보다보니, 작품을 하는 시기가 비슷해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좋은 작품을 하려다보니 3명이 함께 방송될 것 같다.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선 두 멤버가 너무 잘 해주고 있어서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졸혼-비혼-동거혼 등 가족혁명의 시대, 가족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총 50부작으로 9월 2일 첫 방송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