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주말부부보다 심한 계절부부”…독박 육아 겪은 사연은?

↑ 에바가 독박 육아를 언급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쳐

방송인 에바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결혼생활의 고충을 털어놓은 가운데, 그의 과거 육아에 대해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에바는 최근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8년 차 주부’로 ‘독박 육아’ 중인 사연을 공개했다.

MC 김원희는 에바에게 “계절 부부로 지낸다고 들었다. 어떤 사연이냐”고 물었다. 에바는 “주말부부보다 심한 계절 부부다. 저희는 봄, 가을에만 부부를 한다”고 답했다. 알고 보니 에바의 남편은 겨울에 용평에서 스키숍을 운영해 집에 없고, 여름에는 수상스키장에서 강사로 일해 거의 얼굴을 못 보고 산다는 것이었다.

에바는 “문제는 계절 부부로 살기 때문에 독박 육아는 물론이고 독박 임신까지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원희가 “독박임신은 뭐냐”라고 묻자 에바는 “계절 부부로 지내기 때문에 두 아들을 임신했을 때 혼자 산부인과에 다니고 입덧도 혼자 겪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에바는 혼자 임신했다는 줄 알았다는 패널들에게 “아이 만들 때는 만나요”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에바는 2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남편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