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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진. 사진| 이희진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개인투자자 이희진(31,구속기소)이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된 가운데, 그가 방송에서 재력을 과시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과 동생(29,구속기소)을 250여억원의 사기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사기혐의 피해 금액이 41억원에서 292억원으로 늘어난 것.
자칭 '청담동 주식부자', '자수성가한 흙수저' 이희진은 SNS와 케이블, 종편 등 방송에 나와 고급주택과 고가 수입차 등을 자랑하며 재력을 과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희진은 지난해 6월 방송된 tvN '음악의 신2'에 출연해 수영장이 있는 집과 30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수입차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희진을 자신을 "슈퍼 리치(Super rich)"라고 소개하며 연예계 유명한 재력가인 힙합가수 도끼를 "나에 비하면 불우이웃 수준"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2015년 10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우리 집이 원래는 재계에 계신 분들, 회장님들이 묵던 곳”이라며 “모든 시설이 전자동이고 크로아티아
이희진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부가티 베이론을 비롯한 고급 외제 승용차들을 공개하며 주식부자 이미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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