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은호(김세정)과 현태운(김정현)이 귀여운 질투 속에서 애정을 키워갔지만 정작 시청률은 제자리 걸음이다. 첫 방송 이후 줄곧 꼴찌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학교 2017'은 4.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3%P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역시나 동시간대 꼴찌다.
지난 21일 방송분에서는 은호와 태운의 풋풋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운 앞에서 한 남학생으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은 은호. 태운은 "저 자식이랑 영화보기만 해라"며 질투하며 "내가 먼저 고백했는데 대답안하냐"고 물었다. 은호는 "모른다"며 부끄러운 듯 자리를 피했다.
또한 태운은 "요즘 무서운 놈들 많다"면서 "같이 배달가자"며 적극 대시했다. 이때 여학생들은 태운을 보며 "이 집 알바생 너무 잘생기고 멋있다. 여기서만 시키겠다"고 하자, 은호 역시 "뭐냐 저것들은"이라며 이를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은호의 질투에 태운은 기뻐하면서도, 여전히 마음을 열지 않는
'학교 2017'은 KBS의 간판 청춘물 '학교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은 김세정이 연기자로 데뷔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 중이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