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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지석진이 여장을 했다.
20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유재석과 지석진이 여장을 하고 짝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엠티를 가기 위해 짝을 맞춰야 했다. 그러나 남자가 6명인만큼 남자 2명이 많아 여장을 해서 쪽수를 맞추기로 결정했고, 제작진은 여섯 개의 상자를 열어 긴 머리 가발이 있으면 여장에 당첨되도록 했다. 첫 번째로 당첨된 멤버는 유재석과 지석진이었다. 제작진은 유재석에게는 ‘제니’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지석진에게는 ‘석자’라는 이름을 붙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어 게임 설명에 들어갔다. 런닝맨 멤버들 내 비밀 커플이 있는데 레이스 종료 전까지 비밀 커플을 찾아내면 나머지 멤버들이 승리하는 것이고, 찾아내지 못하면 비밀 커플이 승리해 멤버들이 엄청난 벌칙을 받게 되는 게 규칙이었다. 이에 유재석이 “너지”라면서 이광수의 멱살을 잡았다. 이광수는 당황하면서 “왜 나냐”고 따졌고 제작진은 “비밀커플들은 아직 자신의 정체를 모른다”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짝을 정했다. 남성 멤버들은 여장한 지석진과 유재석의 선택을 받지 않기 위해 자는 척하는 등 이들을 외면하면서도 여성 멤버들에게는 “천사다. 여신이다”라면서 자
짝을 정한 이들은 비밀커플의 정체에 대한 힌트를 걸고 5초 논리왕 미션에 도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