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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배우 김희선 김선아의 열연을 통해 마지막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는 12.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16회 10.4%보다 약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분당 시청률은 15.5%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선 박복자(김선아 분)를 죽인 범인이 안운규(이건우 분)로 밝혀졌다. 우아진(김희선)은 사건 당일 딸 안지후(이채미 분)가 쓴 영어일기와 안운규가 미국에 가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박복자를 죽인 진범이 안태동의 장남 안재구(한재영 분)의 아들 안운규였다는 것을 알았다,
현장에서 발견된 안재구의 칼은 사실 안운규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미국으로 유학간 줄 알았던 안운규는 사실 한국에 있었고 그동안 엄마 박주미(서정연 분)와 자신을 집안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만들며 괴롭혔던 박복자에게 쌓여 있던 감정이 폭발, 이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우아진과 박복자의 첫 만남이 공개돼 박복자가 우아진을 동경하게 된 이유를 짐작케 했다. 두 사람은 과거에 호텔 스위트룸 투숙객과
'품위있는 그녀'는 반전을 거듭하는 극본과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의 호흡은 다양한 인물들을 흡입력 있게 표현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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