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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지탈출’ 사진=tvN ‘둥지탈출’ 방송화면 캡처 |
19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연출 김유곤)에서는 연이은 폭염 때문에 아이들의 몸 상태가 많이 지쳐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너무 더워요. 언제 도착하냐"며 힘든 것을 노래로 승화했다. 이어 네팔거리타령이라는 노래와 함께 이유리는 즉석 작사를 작곡을 해 노래를 불러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유리의 아버지 이봉원은 "재가 원래 집에서 말이 없는 편인데"라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은 네팔 현지 식당 관계자에게 플리마켓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원석은 식당 관계자에게 "현지인과 관광객 대상으로 무언가를 해드리고 돈을 벌고 싶다"며 "괜찮을까요"라고 정중히 제안했다.
아이들은 식당 관계자의 허락을 받았다. 플리마켓은 매주 월요일 가게 앞에서 열렸다. 아이들은 플리마켓을 위해 어떤 일을 할지 회의를 했다. 이어 아이들은 돈보다는 행복한 일을 하고싶다는 의견을 냈고 캐리커처 판매를 결정했다.
아이들은 직접 그림을 그리는 등 남다른 활약상이 돋보였다. 특히 그는 그림 연습을 하면서 "왜 연습때보다 못그리지"라며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날씨가 갑자기 폭우가 내리며 아이들은 캐리커처의 뜻을 접어야 했다. 이에 폭우를 피해 집으로 들어간 아이들은 "이렇게 포기할 수 없다"며 다시 밖으로 나갔다. 아이들은 현지인들에게 사진을 찍는 것을 권했지만 거절을 당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포카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멀미를 해 병원을 간 이성준은 몸을 많이 회복해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날 이유리는 아픈 이성준을 걱정하며 상태를 재차 확인했다. 이어 "성준이가 탈수 증세로 많이 아프다"며 "흰죽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유성도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단장이니깐 끝까지 할거다.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아이들의 설득으로 병원을 갔다
아픈 최유성과 이성준이 병원에서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하고 건강을 회복하며 촬영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과 함께 나머지 아이들도 같이 호흡을 맞추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 숙소로 향하는 길에 아이들은 포카라와 인접한 거대한 장관의 베그니스 호수를 보며 걱정을 잊고 황홀한 경치를 느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