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소녀시대 10주년 "20년, 30년 계속 함께하고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소녀시대가 10주년을 맞이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소녀시대 팬 미팅 기념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수영은 “요새는 얼굴 금지령을 받는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에 MC가 표정 쓰기를 요구하자, 수영은 “화장품 광고 모델이라 안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영은 소녀시대의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서로 웃는 얼굴로 대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유리는 “그리고 대기실 들어가서 엄청 싸우고”라며 수영에 반박했고, “쇼윈도 소녀시대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소녀시대가 직접 뽑은 히트곡 5’가 공개됐다. 소녀시대는 “THE BOYS, I GOT A BOY, 소원을 말해봐, GEE, 다시 만난 세계”를 꼽았다. 1위는 ‘다시 만난 세계’였다.
이어 소녀시대는 10주년 팬 미팅을 기념해 직접 만든 주스를 들고 나섰다. 소녀시대와의 팬 미팅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주스를 건넨 것. 유리는 팬들 앞에서 “저희가 아직 10주년밖에 안 됐으니까 앞으로 20년, 30년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