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감독이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임수정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더 테이블' 언론시사회에서 "처음에는 소풍처럼 생각하고 시작했다"며 "촬영하면서 책임감도 드는 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화려한 배우들과 함께 할지 처음에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렇게 좋은 배우들이 역할을 맡아줬다"며 "1주일을 촬영했는데 배우들이 하루 이틀 시간을 내줬다. 촬영갈 때마다 같은 테이블에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걸 보고 즐거웠다.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러닝타임이 짧은데 찍은 기간에 비하면 짧지 않다"며 "배우들이 개런티 생각 않고도 영화에 책임감 갖고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만족해했다.
'더 테이블'은 한 카페의 테이블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과 동시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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