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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제공| 쇼박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천만 관객 돌파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986개 스크린에서 일일관객수 20만 488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922만 9100명을 기록, 천만 관객 돌파까지 80만도 남지 않았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청년경찰', '혹성 탈출: 종의 전쟁', '애나벨: 인형의 주인'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변함없이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개봉 15일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수가 1000개 아래로 떨어지고 전일 대비 관객수 증가 추이도 주춤한 상태지만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것.
박스오피스 2위는 17만 4958명을 더한 '청년경찰'이 차지했으며, 혹성탈출 :
한편, 17일(오늘) 소리를 매개로 한 공포영화 '장산범'과 공영방송의 몰락을 담은 다큐 '공범자들'이 개봉한다. 두 국내 영화의 개봉이 '택시운전사'의 질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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