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배종옥, 김서라에 “낳은 정 있다면 나타나지 마” 경고

↑ ‘이름 없는 여자’ 배종옥X김서라 사진=‘이름 없는 여자’ 방송캡처

‘이름 없는 여자’에서 배우 배종옥과 김서라가 최윤소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이름 없는 여자’(연출 김명욱)에서 홍지원(배종옥 분)과 최미희(김서라 분)가 드디어 만났다.

최미희는 “오랜만이야. 홍비서”라며 홍지원을 아랫사람 취급했다. 홍지원은 “해주는 내 딸이다”라면서 “30년 전에 버리고 간 딸 내 젖먹이며 키웠다”며 구해주(최윤소 분)를 찾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최미희는 “이렇게 반대를 하니 내가 직접 연락해서 만나겠다”며 “친엄마의 따뜻한 위로가 힘이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홍지원은 “당신한테 낳은 정이 털끝만큼이라도 있다면 식구들 앞에 나타나지 마”라며 “이제 와서 가진 것을 빼앗길 수 없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구해주는 홍지원에게 과거 잃어버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홍지원과 손여리(오지은 분)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긴장감을 모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